맛집일기

양주 브런치 맛집, 서광식당

몽상제이 2021. 1. 7. 22:50
728x90

양주 브런치 맛집, 서광식당

집 근처에 있다는 브런치 맛집. 진작에 검색을 통해 알고 있었으나 노키즈존인 관계로 가보지 못했었다.
그러던중 할머니집에서 자고 싶다는 아들 덕분에 시댁에 아이를 맡기고 우리는 브런치 맛집, 서광식당을 드디어 가보았다.

오픈 시간은 12시지만 주말은 11:40분부터 오더가 가능하다. 우리는 최대한 사람들 모이는 시간을 피해 오픈시간보다 조금 이른 시간으로 방문했다.

차를 타고 가는 길은 이런곳에 브런치 집이 있을까 싶은데,
안으로 들어가니 다른 세상이 ~ 내부 인테리어는 과하지않고
분위기도 좋았다.

메뉴를 보고 우리는 프렌치토스트만 빼고 하나씩 다 시켜보았다.

음료가 먼저 나왔다. 시그니처 음료인 쑥라떼(5,000원)
아메리카노(3,500원) 음료는 무난한 맛.

그 다음으로는 양송이스프(5,000원)
사실 제일 맛있게 먹은 메뉴다. 트러플오일의 향과 버섯의 향의 조화가 좋았다.

대표메뉴인 불고기 타르틴 (13,000원)
단짠의 조합이다. 맛은 있으나 내 입맛엔 조금 짰다.
내가 좀 싱겁게 먹는 스타일이라 다른 사람들 입맛엔 잘 맞을것 같았다.

식사 메뉴중 제일 내 입맛에 맞았던 브리치즈바게트(14,000원) 치즈와 바게트 구운베이컨과 사과의 조합이 잘 어우러져 맛있었다.

그리고 이집에 또다른 대표 메뉴인 에그인헬(14,000원)
이것도 맛있었다. 집에서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메뉴였다. 같이 나온 바게트양이 조금 더 있으면 좋겠다.

 마지막 메뉴는 아보카도 타르틴(12,000원)
블루베리잼이 들어가 달달해서 디저트 처럼 먹기 좋았다.

전반적으로 맛이 좋은 브런치 집이었으나, 가격이 생각보다 높고, 내 입맛엔 조금 간간한 집이었다.
백슐랭 점수는요 🌝🌝🌝 🌜3.5점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