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산일기

에이치큐브 자연분만 출산후기 - 입원편

몽상제이 2021. 3. 13.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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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큐브 자연분만 출산후기


분만하고 2시간만에 병실로 올라왔다.
분만 전 미리 1인실을 신청해두었다. 간호사 선생님께서 혈압체크 및 주의사항을 상세히 알려주시고 나가셨다.

첫째도 같은병원에서 출산했기에 출산선물로 베넷저고리, 신생아모자, 손싸개, 발싸개등을 받았다.

분만하자마자 먹는 미역국. 자연분만의 최고의 장점!!!ㅋ
공복상태에서 출산했기에 정말 꿀맛임.

2박 3일동안 총 6번의 식사가 나왔다.
보호자식(5,000원)도 추가하여 오빠랑 같이 맛있게 먹었다.
병원밥 맛없다고 하는데 에이치큐브는 참 맛있다.
싱겁게 먹는 우리에겐 간이 아주 딱!!!

간식도 총 4번 야무지게 해치웠다.
ㅋㅋㅋ

1인실엔 다리에 하는 공기압 다리 마사지기가 있는데,
나라에서 지원해줘서 무료로 사용할수 있다.
손목보호대도 지원해준다.

에이치큐브 입원실 한켠에 마련된 샴푸실
입원 마지막날 남편에게 부탁하여 머리를 감았다.
참 시원하게 잘 감겨주었다. 이런 시설이 있어서 좋구먼
매번 느끼는거지만 우리 남편 프로수발러👍🏻 정말 고맙❤️

자연분만이기에 좌욕은 필수! 좌욕판은 별도로 13,000
비용발생. 담당선생님께서 좌욕 자주해주라고 하셨다.
좌욕을 자주하면 꿰매놓은 회음부 실도 빨리 녹고, 회음부의 회복도 빠르다.

5층에 있는 신생아실
면회시간이 되면 이곳에서 아기를 면회할 수 있다.
첫째땐 코로나시국이 아니어서 양가부모님 친인척 친구들이 모두 와서 보고 축하해줬었는데...
또한 첫아이때 찍어준 무료촬영도 없어졌다.
코로나 미웡🥲

1인실 내방 창문에서 보이는 바깥 풍경.
날씨도 이례적으로 따뜻하고 경치도 참 좋았다.

퇴원할때 주는 에이치큐브의 또하나의 선물🧡
기저귀가방+분유,물티슈등등...

에이치큐브 자연분만 2박 3일 출산비용
가족분만실 10만원
회음부열상주사 15만원
영양제 주사 7만원(5,7,10만원 짜리가 준비되어 있다.)
일인실 (2일) 26만원
보호자 식대 (5천원) 2만원
좌욕판 1만3천원
초음파비 2만원
총합계 63만 3천원

첫째땐 회음부 열상주사가 없었는데, 둘째때 맞으니 확실히 회음부가 훨씬 덜 아팠고, 회복도 참 빨랐다. 첫째땐 너무 아파서 일주일동안 서서 밥먹었다. 무조건 맞으시길!!!
또 첫째땐 비용이 발생했던 아기검사 비용인 선천성 대사 이상 검사도 무료가 되었다.
다만, 혈액형 검사만 6,800원 비용이 발생했다.
다른 유료 검사는 따로 진행하지 않았다.

이렇게 나의 출산일기 끝-
첫째도 둘째도 건강하게 잘 낳을수 있도록 도와주신 에이치큐브 의료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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