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백일상 준비 - 백일상차림, 백일잔치

몽상제이 2021. 6. 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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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상 준비 - 백일상차림, 백일잔치

어느덧, 둘째의 백일 날.
백일쯤엔 5인이상 집합금지가 풀릴것으로 예상했으나
여전히 5명이상 모일수가 없어 양가 어른들께 집에서 우리끼리 상차림만 간단히 하겠다고 말씀드렸다.

사람들은 모이지 않지만 둘째백일상은 제대로 차려주고 싶은 마음에 집 근처에 있는 떡집을 모조리 서치서치-

딱 마음에 드는 곳을 발견하고 예약했다.
하소재’ 라는 업체인데, 일반떡집보다 비싸지만 정갈하고 예쁨 :-) 정성스러운 보자기 포장도 맘에 든다.

백설기 모양이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나는 한자로 ‘백’ 자 + 잣꽃 설기로 부탁드렸다. (잣꽃설기는 추가금 3천원)

오색도장송편과 수수팥떡 또한 예쁘게 담겨 있었다.

설기는 양쪽으로 잦꽃을 두고 가운데에 백자를 넣어 셋팅.

송편과 수수팥떡은 담겨온 모양 자체가 예뻐 접시위에 바로 두고 떡이 잘 보여 사진에 잘 담길수 있게 뒤에 백설기를 받쳐두었다.

완성된 둘째백일상 ‘몽상’의 제비화이트로 아기와 같은 순백의 느낌으로 정갈하고 깨끗하게 셋팅해보았다.

상차림에서 중요한것은 아기가 얼마나 잘 돋보이느냐 인것 같다. 잘 차려주고 싶은 마음에 과일이나 떡을 과하게 올리다보면 종종 주인공이 안보이는 사태가 발생ㅋ 적당히 올려주는게 포인트🍊🍇🥝

오늘의 주인공씨… 너무 귀욤😳 의상도 백일상에 맞게 아이보리+화이트로 베레모까지 짠 🤍

엄마하고 단 둘이 컷도 담아보고 가족샷도 남겨보았다.
(첫째가 사진 찍기 싫어해서 겨우 건진 눈물의 가족샷 🥲)

일상복 찍은 후 백일한복으로 의상을 바꿨다. 노란한복의 화사한 색감이 너무 예쁨 💛

단독샷으로 찍을땐 우드병풍 위치도 뒤로 옮겨보고, 다양하게 연출해서 찍어보았다.

남편과 둘째샷으로 백일사진은 마무리~
둘째가 울지않고 잘 찍어준 덕분에 건진 샷이 많았다.

백일까지 건강하게 잘 커준 우리 순둥이 둘째,
엄마 아빠한테 와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건강하고, 우리가족 늘 행복하자 사랑해

백일상 스타일링 @_mongsang
https://instagram.com/_mongsang?utm_medium=copy_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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