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37주 출산가방싸기, 출산가방리스트
37주 1일 산부인과 방문.
이날은 산부인과에서 태동검사+초음파+분만준비안내를 들었다.
태동검사에서 아기는 아주 편하게 뱃속에서 잘 놀고 있고 했고, 자궁수축도 보이지 않는다고 하셨다.
이어서 본 초음파 소견으로 양수가 드디어 9cm가 되었다고 하셨다. 😊
양수 과소증엔 잘 쉬고 물을 많이 마시는게 답인듯.
모든 진료가 끝난 후,
막달이기에 분만 준비 안내에 대해 들었다.
둘째지만, 분만한지 오래되다보니 기억이 가물가물.


첫째를 출산했던 병원.
둘째도 같은 병원이다. 임신 7개월쯤 집근처 병원에서 첫째를 낳았던 병원으로 전원했다.
병원이 좀 멀긴 하지만, 바꾸고 나니 친정 온듯한 편안한 느낌.
집으로 돌아와 저녁에 남편과 출산 가방을 싸기 시작했다.
둘째라 그런지 필요한것만 가방에 담기로! 첫째땐 필요없는것까지 바리바리 뭘 많이 챙겨갔었다. 출산후 조리원에 갈 예정이므로 조리원에서 필요한 물품도 같이 챙기기.

[출산가방리스트]
산모수첩
세면도구 (세안폼, 치약, 칫솔, 샴푸, 바디워시, 샤워볼)
기초화장품 + 바디로션
립밤
수건
속옷(임부용팬티, 수유브라, 수유나시, 내복, 양말)
가디건
손목보호대
산모패드(오버나이트, 대형 두가지로 챙김)
수유패드
마스크
물티슈(아기용, 내가 사용할용)
마이비데
텀블러와 빨대
루이보스티차(커피대용으로 마시던게 습관이 됐다.)
영양제
핸드폰 충전기
손톱깎이
겉싸개 (아기 속싸개, 배넷저고리등은 출산 병원에서 주기에 따로 챙기지 않았다.)
아기손수건
머리끈
휴대용 가습기(건조하면 잘 못자기에 여행갈때도 꼭 챙김)
회음부방석 (차안 비치용)
신생아카시트 (차안 비치용)
(병원에 비치된 용품들은 따로 챙기지않음. 슬리퍼등등)
드라이기 (조리원에는 있는데 병원엔 없어서 챙김)
출산 가방을 챙기고 나니, 이제 정말 둘째를 만날날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 하고 느꼈다.
둘째야 우리 건강히 무탈히 잘 만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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